전남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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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15 오후 4:30 공연

서울 대치 아트홀.

대치아트홀은 처음이다. 대치동이라기 보다는, 삼성역 코엑스 근처다. 동화책 깜냥 시리즈를 재밌게 읽었던 꼼꼼이를 위해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해 두었다. 공연장 좌석은 너무 뒷자리만 아니면 어디나 괜찮을 듯하다. 갠적으로 D라인부터 뒤쪽을 추천! 우리가 갔던 날이 공연 마지막 날, 마지막 타임이라 관계자들 방문이 많았다. 베이비복스 간미연 님도 봄.

내용은 원작동화 만큼 깊진 않다. 동물 병원, 캠핑장 에피소드 섞었다. 흑백요리사, 포카, 관식이, 명품 한정판 같은 개그 코드들이 많이 나오는데 미취학 연령은 이 웃음코드를 다 이해하진 못할 듯. 원작 연령대와 같은 초1~3학년 추천! 원장님 역할을 맡은 배우님의 끼가 넘쳐 흐른다.

공연장의 자체 이벤트나 포토존이 근사하진 않으나 공연 막바지에 포토타임이 꽤 길다. 최대한 모든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주려고 배우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보통 통로쪽 아이들만 사진 찍을 기회가 있기 마련인데, 중간 자리에 앉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굿즈는 인형은 품절이었고 에폭스티커와 키링을 구입했다. 뮤지컬 <100층짜리 집>에서 산 콩이 키링과 함께~~